1. 중고등부 교사회의 결성과 역사
86년 5월 등촌동 본당에서 분당되어 나온 본당은 대부분의 청년들도 등촌동 본당에서 활동 하고 있던 청년들이었다.
초기의 주일학교 교사회는 이런 청년들로 구성이 되었다.
본래 등촌동 본당에서 성가대 활동 및 레지오 활동을 하고 있던 청년들이었는데 등촌1동에서 성가대와 레지오 활동을 하기 위해 당시 주임신부님이셨던 부 마르띠노 신부님게 재가를 얻어 자리에서 주일학교 교사회의 결성하라는 말씀으로 결성하게 된다.
급조된 듯이 결성된 주일학교 교사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의 경계가 없었다. 90년대로 들어오면서 초등부가 어머니 교사들로 구성되어진 반면 중고등부는 주일학교 출신의 청년들이 새로운 교사로 교사회에 들어오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의 전통을 만들어 갔고 지금도 이런 분위기 속에 신입교사의 수급에는 다른 단체에 비해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그로 인해 초등부와의 교류가 점차 감소하게 되어갔다.
2. 활동
일요일 9시 미사이후에 학생들 교리를 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저녁에 회합을 합니다.
그밖에 여름 신앙학교와 고3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름에 치뤄지는 여름캠프를 위해 다양하고도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저희 교사들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것입니다.
3. 신자들에게 드리는 글
저희와 함께 하는 청소년들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저희가 주는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저희에게 줍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관심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내면에 순수하고 따뜻한 주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리지만, 끊임없이 신앙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들 안에서 주님을 발견하고 기뻐하고, 감사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그리고 저희 청소년 친구들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모든 신자분들께 청소년 친구들이 담고 있는 순수한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