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승천은 신앙인의 갈급한 염원
강철웅 바르톨로메오
2025-06-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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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님 승천 대 축일이다.
여느 때처럼 아침 5시20분쯤 집을 나섰다. 아침 미사참례를 위함이다.
10여 년 가깝게 아침이면 매일 미사에 참례한 후 하루를 시작해 왔다.
오늘처럼 주일도 아침 미사에 참례해 왔는데 미사 시작되기 전에 주보를 눈빛으로 훑듯 읽어 본다.
특히 2쪽에 있는 생명의 말씀에는 항상 좋은 말씀이 실려 있어 성당에서 대충 읽어 보고 집에 돌아와 꼼꼼히 글 뜻을 새겨 다시 읽어 본다.
오늘(6월1일) 주보에는 “크게 기뻐하며 돌아갔다”라는 제목으로 교구 윤웅열 하상바오로 사제의 글이 게재되어 있었다.
글을 읽기 전에 우선 반가움이 앞섰다.
윤웅열 하상바오로 사제는 1년 전만 해도 본당에서 부주임 신부로 계셨던 분인데 주보에서 만나게 되니 허투루 글을 읽을 수가 없었다.
글 중, 승천이라는 말에는 우리 신앙인의 갈급(渴急)한 염원이 담겨 있다고 했다.
에녹과 엘리야가 승천하여 하느님 곁으로 간 인물이라 소개하는 대목도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모두가 평신도에 유익한 글이었다.
신부님의 영육 간 건강을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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