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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일찍자고 일찍일어난다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20-03-01 13:23 2,40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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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특별히 하는 일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수십 년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다.

생활 리듬이요 신체 리듬이 된 지 오래다.

나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제17지구장좌 등촌1동 성당에 다닌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매일 새벽 6시에 미사가 봉헌되고 있어 더욱 그렇다.

나는 이 새벽 미사를 거르지 않고 참례하여 왔는데 신앙적으로 보탬이나 도움도 크게 얻을 수 있었지만 여기엔 내 욕심도 하나 숨겨 놓고 있었다.

건강유지를 위한 걷기 운동이다.

집에서 성당까지는 1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걸음 수는 보통 걸음으로 1.300보정도 된다.

걸음 수를 늘리기 위하여 이웃 다른 아파트단지들을 빙글빙글 돌고 돌아 성당에 간다.

물론 시간도 20여 분 정도 앞당겨 집을 나서야 한다.

이렇게 가는데 2,500, 돌아오는데 2,500, 새벽에 5,000보를 걷게 된다.

요즘 ‘COVID-19’로 성당 문이 닫혀있지만 새벽에는 반드시 성당을 다녀온다. 정문 밖에 서서 예수님 상을 향해 머리 숙여 인사하고 묵상한다.

이게 나의 욕심이요 건강 관리법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댓글목록1

프란치스코님의 댓글

프란치스코
2020-03-02 12:26
좋은 습관입니다.  건강 관리 잘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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