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선물이다. > 자유게시판

지난달 26일 죽산성지에서 책 한 권을 샀다.

김대우 모세 신부가 쓴 ‘그래서 오늘은 그토록 신비롭다.’라는 책이다.

나는 책을 자주 읽는 편이지만 솔직히 말해 정독을 하지 않고 건성건성 읽어 넘기는 습성이 있어 읽을 때뿐이다.

책 속에는 이런 글이 있었다.

-사랑은 선물이다.

그래서 주는 이나 받는 이 모두 행복하다.

-사랑은 움직인다.

그래서 사랑이 필요한 이를 찾고 기뻐한다.

-사랑은 전염성이 강하다.

그래서 자신의 울타리를 넓혀 그 끝을 모른다.

-사랑은 자신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초래해도 초라하지 않으며 아파도 아프지 않다.

-사랑은 먼저 한 사람이 승자다.

그래서 잠시 머뭇거리면 후회한다.

간결한 표현인데도 가르침은 나의 가슴에 크게 와 닿는다.

사랑은 먼저 한자가 승자요 머뭇거리면 후회한다는 사랑의 가치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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