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어제 늦게 집에 돌아오니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10-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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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 집에 돌아오니
택배 두 개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되었으니 책 좀 읽으라며 나의 멘토인 권선복 사장이 가을에 읽으면 좋을 듯한 책을 택배로 보내 왔다.
책 중에서 당장 읽기 시작한 책이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귀하의 손에서부터” 라는 부제아래 제호가 “스마트폰100배 활용하기” 라는 책이다.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명산업융합연구원의 교수 두 분과 석사과정 연구원 두 분, 네 분이 함께 지은 책이었다.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쥐고 생활해 왔지만 스마트폰의 세계가 이렇게 무궁무진한 세계인 줄은 몰랐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세계를 나에게 소개하는 안내자를 보내준 셈이다.
항상 책을 읽어 손해날 것이 없다며 시간만 나면 독서하기를 챙기는 권선복사장은 책속에서 알짜 지식을 찾아 만들어 보라며 항상 충고해 준 고마운 친구다.
또 하나의 택배는 진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누이동생이 햇밤이라며 왕밤을 보내왔다.
햇곡식, 햇과일이 나면 보내 주는데 아마 조금 있으면 진주단감도 보내 줄 것 같다.
나는 누이동생 덕분으로 가을 맛을 톡톡히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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