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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은근히 화가 치미네요.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09-16 10:04 2,4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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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재미있게 마시고 놀았으면 뒤처리도 말끔히 치워 주고 가야지,

동네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 누구나 쉬어 갈 수 있도록 작은 정자와 긴 의자들이 놓여 져있다.

오늘 아침 산책길, 시야에 들어오는 공원의 모습은 난장판이다.

정자 마루에서 회식이라도 했는지 온갖 잡동사니 쓰레기가 뒤엉켜 흩어져 있다.

먹고 마시고 재미있게 놀았으면 깨끗하게 뒤처리를 한 후 돌아가야지 아니 그런 매너쯤은 가져야지.

빈 맥주 캔을 비롯하여 빈 소주병 심지어 찌개까지 내다 놓고 회식을 한 것 같은 자리 같다,

누가 치워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을까? 특히 오늘 같은 일요일이면 하루 종일 이런 지저분한 모습으로 남게 된다.

되가져가든지 치워주지 못하면 한 곳에 가지런히 모아나 놓고 가던지. 먹고 마시고 뛰고 굴리다가 몸만 빠져나간 모양이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에끼 나쁜 사람들, 썩어 문드러질 놈들, 은근히 화가 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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