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만(慢)자를 읽으며 지난날을 반성해 본다.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08-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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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자(漢字) 한 글자가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한다.
한자는 소리글인 우리 한글과 달리 뜻글자이다.
한자를 자주 접하다 보면 글자가 주는 뜻의 깊이를 알 수 있다.
우리의 전래 문화는 한자에 바탕을 둔 것이 많기 때문에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한자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실 우리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좋은 글자이다. 어떤 말이든 어떤 이름이든 어떤 소리든 표기 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세계인이 인정하는 좋은 글자이다.
뜻글자인 한자, 그 많은 한자 중에 만(慢)자를 눈여겨보았다.
게으를 만(慢), 게으르다는 뜻 외에 거만하다, 오만하다, 모멸하다, 업신여기다. 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망팔(望八)의 나이에 들어서니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혹여 게으른 생활을 하지 않았는지 다른 사람의 눈에 거만(倨慢)하거나 교만(驕慢)하거나 오만(傲慢)했거나 자만(自慢)한 모습으로 보이지나 않았는지……,
만(慢)자를 읽으며 지난날을 반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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