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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심에서도 가을이 보인다.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08-31 11:01 2,3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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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도 가을이 보인다.

초등학교 울타리 담장 따라 감나무와 대추나무가 여러 그루 서 있다.

수세가 좋아 몸통은 담장에 가려져 있지만 나무 중간 부분부터 꼭대기까지는 담장 밖에서도 볼 수가 있다.

도심의 학교 울타리는 가을을 엿볼 수 있는 몇몇 안 되는 곳으로 내가 살고 있는 이웃에 있어 가을만 되면 유심히 쳐다보다 지나가곤 하는 곳이기도 하다.

올해도 풍년이다.

주먹만 한 대봉감이 주렁주렁 가지가 휘일 정도이며 햇볕이 쬐는 부분은 짙은 푸른색을 띄운다.

학생들도 이웃 주민들도 누구하나 손을 대는 사람이 없다.

관상용으로 관리되고 있는 조경수라 속과를 하지 않은 탓인지 많이도 달렸다.

대추나무도 마찬가지다.

지금 풋대추를 먹어도 맛이 들었을 것 같다.

엄청난 수량이 달려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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