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어느 석학(碩學)의 멋진 댓글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06-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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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석학(碩學)의 댓글,
페이스 북을 통해 많은 친구와 연을 맺고 있다.
페이스 북에는 500자 내외의 짧은 글로 된 나의 생각을 많이 올려놓았다.
젊은 시절부터 아니 오랜 세월동안 매일 이런 짧은 글을 일기 쓰듯 남겼다.
5년 전이다. 칠순을 맞은 시기에 이 짧은 글들을 모아 이승의 흔적이 될가하여 책도 두 권을 발간한 일이 있다.
페이스 북을 즐겨 보다 보니 다른 분들의 글들도 많이 읽어 보는데 남을 폄하(貶下)하고 욕하며 비아냥거리는 글들을 볼 수 있어 이렇게 남을 헐뜯고 비하(卑下)하고 폄하하고 욕하는 글을 올리면 속히 후련 하느냐? 아니면 글쓴이의 인품과 인격이 올라가느냐? 하면서 자제를 당부하는 글을 올린 일이 있는데,
석학 한분이 “인간의 품격 중에서 으뜸으로 저울질되는 항목이 정면인 아닌 배후에서 남들을 비방하는 언행이며, 남을 헐뜯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처절할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리는 무리들’이란 게 정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고 댓글을 달아 주었다.
“처절할 정도의 열등감에 시달리는 무리들” 정말 멋진 댓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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