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단오날이 지났네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06-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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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端午節)
지난 18일 월요일이 음력 오월 초닷새 단오절이었다.
일 년 365일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이라 해서 옛날에는 큰 명절로 여겨왔고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적으로 행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단오라는 말조차 듣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명맥을 유지해 주는 곳이 강원도 강릉지방이다 강릉에서 민속놀이로 매년 이맘때 강릉단오제놀이가 있다.
강릉단오제는 강릉단오굿을 비롯하여 그네타기 등 여러 가지 놀이행사로 매년 이어 져 열리고 있는데 강릉시민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되고 있다.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도 단오절의 의미를 잊고 있거나 모르시는 분이 많을 텐데 젊은이들이야 알 리가 없다. 우리 민속 절후인 단오절을 모른다는 이야기다.
삶의 환경이 바뀌고 의식이 변화되니 자연히 옛것을 잊게 되는데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겨 있는 단오절만큼은 기억해 둠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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