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11년만의 더위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07-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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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이 대서(大暑), 24절기상으로는 더위가 절정에 오르는 시기다. 누가 그랬던가. “염소 뿔도 녹는다.” 고,
옛 선인들은 어떻게 24절기라는 것을 만들었을 가.
숱한 세월이 지나도 다람쥐 쳇바퀴 돌듯 때만 되면 제 자리에 온다.
초복이 지난지가 1주일, 중복을 사흘 앞두고 있으니 삼복더위의 정점이 항상 이맘때가 된다.
오늘도 111년만의 더위라면서 매우 덥다. 염소 뿔은 녹지 않겠지만 도심의 도로와 가로수들은 녹을 듯 이글거린다.
문명이 발달되고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인식과 정도도 발달되어 아무리 덥고 추워도 살만한 세상이다.
집집마다 냉방시설인 에어컨은 한 두 대식 설치되어 있고 냉장냉동고가 있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니 말이다.
30년 전 쯤에 비교해 본다면 이런 호사가 없다. 아무리 덥다 한들 우리는 지금 천국에 살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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