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늘 점심은 메밀국수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8-07-3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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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메밀국수,
연일 기온이 높아 여름을 보내는데 모두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매일 무슨 볼일 많았는지 연일 외출하든 아내가 오늘은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
점심때가 되어가니 오늘 점심은 “소바가 어때요.” 한다.
“소바는 일본 말로 메밀국수를 말하는 데 일본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맛대로 조리할 수만 있다면 나는 좋지” 하면서 오늘 점심은 메밀국수(Soba)를 먹기로 하였다.
점심상이 나왔다. 점심상 위에는 대나무로 만든 채반에 삶은 메밀국수가 가지런히 여섯 뭉치가 놓이고 휜 사기 주발에 메밀국수 소스가 담겨 있으며 여름반찬의 대명사인 열무김치가 반찬으로 놓여 있다.
맛은 어떨까 하면서 조심스레 소스가 담긴 흰 주발그릇에 메밀국수를 넣었다가 꺼내 먹으니 생각하였던 맛이 아니다 정말 맛있는 메밀국수다.
음식조리솜씨(?)가 좋은 아내 덕분에 시원하고 맛있는 메밀국수로 후텁지근한 더위를 잠시 동안이지만 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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