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벨의 결과를 알고 싶었는데. > 자유게시판

사순시기를 지나 부활제3주간이 지나가고 있다.

지난 사순시기가 시작되면서 지역의 구역 반을 통해 “골든 벨 2018년 사순 부활 판공문제집”을 받은 일이 있다.

나름대로 나는 얼마나 신앙에 대한 상식을 갖고 있을까 하면서 지혜를 짜고 모아서 문제를 풀고 답안지를 작성하여 사무실에 제출하였다.

한 달여가 흘렀다.

내가 제출한 답안지가 몇 점 정도로 나왔을까 궁금하여 오늘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물어 보았다.

답안지의 결과를 알고 싶다고 했다. 최고점수는 몇 점이며 정답을 많이 맞힌 교우에게는 칭찬 같은 것이 없는지, 나는 몇 점정도 일까하는 뜻으로 물었다.

“그냥 좀 공부하라고 준것 이예요. 정답을 알고 싶으면 사무실에 오세요, 하고 알려 준다.

“2018년 사순 부활 판공문제집”인데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잠시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