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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2017년 9월 기도지향 해설

프란치스코
2017-09-05 17:41 2,44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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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의 20179월 기도지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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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지향 : 본당

 


- 우리 본당이 선교 정신을 북돋아 신앙을 전하고 사랑을 증언하는 자리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강조하시는 몇 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는지요? 아마 자비의 해에는 자비라는 단어를 참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교황님 덕분에 자비로운 하느님에 대해 자주 묵상할 수 있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지요. 또 다른 단어로는 정의’, ‘가난한 이’, ‘연대와 같은 것들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특별히 언론에 나오는 교황님을 통해 이런 단어가 많이 강조되었지요. 하지만 이번 달에 함께 묵상할 단어는 선교입니다. 이는 교황님께서 임기를 시작하시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강조한 단어이기도 하지요. 교황님께서는 얼마 전에 선교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선교사가 되라는 부르심을 받습니다. 제자인 우리는 개인적 위로를 위하여 하느님 사랑의 선물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선교를 위한 노력은 그리스도인 삶에 장식품으로 부가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앙 그 자체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과 관계를 맺게 되면 주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이며 그분 사랑을 보여 주는 증거자로 이 세상에 파견됩니다.”

 


교황님께서는 마치 불을 켜면 그 빛이 퍼져 나가는 것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하면 그것을 전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님과 인격적 관계를 맺고 있다면, 우리는 모두 선교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모인 본당은 어떤 곳이겠습니까? 우리 본당 공동체 역시 선교사들이 모인 선교하는 공동체입니다. 자신의 나라를 떠나 먼 곳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서 본당 활동을 하는 우리 모두가 바로 예수님의 파견을 받은 선교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이고 보편 되며 거룩한 가톨릭교회를 믿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말 그대로 가톨릭교회 전체를 뜻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바로 우리 본당을 뜻하기도 합니다. , 우리는 하나이고 보편 되며 거룩한 교회를 바로 우리 본당을 통해 구체적으로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 사람들 역시 우리 본당을 통해 가톨릭교회를 경험합니다. 그래서 교황님께서는 본당이 그 지역의 얼굴을 지닌 교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달에는 교황님과 함께 우리들의 본당을 위해 기도하도록 합시다. 개별 교회인 본당들이 그 지역의 얼굴을 지녀지역 사람들에게 신앙과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특별히 본당 신자들이 선교 정신으로 선교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황님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도록 합시다.

 


- 말씀 : “내가 너를 보낸다.”(탈출 3,10)

- 성찰 : 복음의 선교사로서 나는 어떻게 복음을 체험하고 증언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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