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歲時餘談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17-01-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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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만 지나면 4일간의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된다.
우리나라 명절에는 어떤 명절들이 있을까.
곧 다가 올 설 명절과 가을 추수철이 되면 한가위 밝은 달이 연상되는 추석 명절이 있다. 그리고 속절(俗節)이라 하여 한식(寒食)·단오(端午)·중구(中九)·동지(冬至)등이 있었는데 지금 사람들은 잘 챙기질 않아 잊은 지 오래다.
설 명절하면 우선 차례(茶禮)가 있다. 차례는 낮에 지내는 제사로 차사(茶祀)라고도 한다.
설 명절에는 새 옷을 입었다. 설빔이라고 하는 설날 입는 새 옷을 세장(歲粧)이라 했다. 소년시절에 설빔으로 받은 세장을 입고 조부모, 부모 그리고 동네 어른들께 세배를 다녔던 기억이 새롭다.
세배(歲拜)는 설 명절에 어른들을 찾아 절을 올리는 인사를 말한다.
설 명절에는 떡국을 끓여 먹었고 찾아오는 손님에게 떡국을 대접했는데 설 명절날 대접하는 음식을 세찬(歲饌)이라 하였다.
설날 아침이면 ‘세장’을 갖춰 입고 조상님께 ‘차례’를 올린 후 어른들께는 ‘세배’를 드리며 ‘세찬’으로 떡국을 먹는 것이 설명절의 전통이었는데……,
“등촌1동성당 교형자매여러분, 설 명절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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