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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지막 복사

데레사
2015-11-02 13:06 2,6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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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에 마지막 복사를 하게된 아들의 아빠 됩니다.  5년이라는 세월 동안 날씨에 상관없이 새벽 미사 부터 주일 미사까지
꾸준하게 싫은 소리 없이 복사를 해준 아들에게 감사 하는 맘으로 글을 올립니다.
작지 않은 시간동안 어린 복사들이 5년이라는 긴 기간을 빠짐없이 나와준 모든 복사들에게 주님 은총이 가득하길 빕니다.
복사들 뿐만아니라 부모님의 정성 또한 대단하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추운겨울에 일어나기 힘들텐데도 새벽에 일어나면서도 짜증한번 내지 않고 말없이 복사를 해준 아들에게는 아버지인 저도
감사 할 따름입니다. 부모님들의 정성과 주님의 은총으로 마지막을 하게 된것에 다시 한번 하느님께 감사 기도 드립니다.
복사를 하는 동안에 저희 집안에 아무런 변고없이 지낸것 또한 아들의 봉사에 따른 주님 은총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참 많은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 동안 지도해 주시면서 같이 해주신 신부님과 수녀님들에게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중1 복사단들과 부모님들에게 다시한번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지금 남아 있는 복사들에게도 은총 가득하길
기도 드립니다.  다시한번 신부님과 수녀님들에 감사 말씀드립니다.  겨울이 다가오는데 건강들 조심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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