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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성탄을 기다리며

바르톨로메오 바르톨로메오
2022-11-27 14:40 2,0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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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시기, 대림 주간이 시작되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실 때를 기다리는 시기로 성탄 전 4주간을 대림 시기로 알고 있다.

오늘 주일 아침 미사에 참례하려고 성전에 들어서니 제대 앞에는 대림초가 불을 밝히면서 대림 시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었다.

천주교 전례력으로는 오늘이 새해의 첫날이다.

오늘(24231127일 가해 대림 제1주일) 주보 7면에는 새롭게 출발하는 교회로 살아가기 위해 두 가지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대주교 정순택 교구장의 새해 사목 교서가 실려 있었다.

신앙생활의 근원인 미사성제에서 영적 힘을 길러내자고 강조하고 미사는 하느님과 사람이 만나는 시간이요 마당이라며 하느님의 자비와 위로의 손길을 맞이하여 가짜와 미움,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 참된 평화를 가꾸어 내는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한다.

또 우리 안에 다양한 신심을 새롭게 불을 지펴 지난 23년간 코로나의 유행으로 주춤해진 신심을 새로운 방법으로 불을 지펴 신앙생활에 활기를 되찾자고 했다.

느긋했던 신심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야 우리의 신앙을 더 깊게 만들어질 것이며 복음적인 삶도 실천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성탄을 4주간 앞두고 있다.

오늘 복음(루카 24, 42) 말씀 중의 그러니 깨어 있어라.”라는 말씀대로 예수님을 기다리기 위해 지금 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깊은 성찰이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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