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묵주기도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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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 성월에 즈음하여 김보록 신부님의 '묵주기도의 묵상'책자 전체의 내용을 천상의 모후 쁘레시디움 단장께서 요약하여 첨부의 파일로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묵주기도를 열심히 하면서도 올바른 묵상을 못하고 실천적 결과가 생활에 나타나지 않았던 저는 이 내용에서 묵상과 실천의 만족스러운 지침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묵상하는 방법인데요, 성찰, 감동, 간구, 결심의 네 단계로 되어있더군요. ‘성찰'은 각 단의 신비를 그냥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의 내용에 자신의 생활과 행동을 비추어 생각하고 반성하는 행위이고, ‘감동’은 성찰한 내용에 대한 마음의 감동적인 움직임으로 주님과 대화 형식으로 할 수 있으며, ‘간구’는 성찰하고 감동한 신비에 관한 어떤 은총을 청원하는 것이고 ‘결심’은 구체적인 사항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마음을 다지는 것입니다.
묵주기도를 묵상할 때 위 네 가지 요소를 하나하나 정확히 순서대로 실행할 필요는 없으나, 근본적으로 모든 요소가 약간이라도 들어가도록 해야 하며 여러 가지 요소를 합하여 한꺼번에 할 수도 있습니다.
성찰을 감동적인 대화의 형식으로 묶어 실행할 수도 있고, 성찰과 감동적인 대화를 간구의 형식으로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결심도 감동적인 대화나 간구의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결심은 각 단마다 세울 필요는 없으나, 묵주기도 5단 묵상의 결실로 꼭 하나를 세워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묵상의 중심이 되는 요소는 감동입니다. 각 단의 신비를 지성적으로 생각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마음을 움직여 감동적인 대화와 친교의 형식으로 묵상해야 진정 묵주기도의 묵상을 즐길 수 있고, 그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 묵상의 4가지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심으로, 결심 없는 묵주기도 묵상은 열매 없는 나무와 같으며 완전한 것이 못된다고 합니다.
첨부의 요약글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신자다운 생활을 하게 되는데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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