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님 성탄 대축일
강철웅 바르톨로메오
2025-12-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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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밝았다.
팔순이 넘은 내가 괜스레 어젯밤부터 연말 분위에 젖어 든 것 같다.
12월 접어들어 여러 차례 송년 모임에 다녔는데도 어젯밤처럼 연말 기분은 들지 않았는데 어젯밤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니 올해도 저무는구나 하고 연말 정서에 빠졌다.
크리스마스는 세계인의 축젯날이다.
여기저기서 캐럴(Carol)이 울려 퍼지는 축젯날이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성자께서 아기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날이다.
가장 높으신 분께서 가장 낮은 이가 되신 날이다.
철모르던 시절 불렀던 캐럴이 떠 오른다.
징글벨 징글벨 징글 올 더 웨이(Jingle bells, jingle bells Jingle all the way)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상쾌 도하다.
종이 울려서 장단 맞추니 흥겨워서 소리 높여 노래 부르자.
징글벨 징글벨…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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