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하느님께 나아가는 두 날개
강철웅 바르톨로메오
2024-1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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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일마다 손에 쥐는 주보,
꼼꼼히 읽지 못해도 건성이지만,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죄다 읽어 보곤 한다.
오늘 주보(제2528호 2024년11월3일)에서 큰 울림을 받는 글을 읽었다.
주보 2페이지 생명의 말씀은 매회 빠짐없이 읽어 보곤 하는데 오늘은 두 번이나 읽었다. 미사 전에 잠시 훑어보듯 읽어 보고 집에 돌아와 또 읽어 보았다.
14 지구장 사제인 박규홍 베네딕도 신부가 쓴 “하느님께 나아가는 두 날개”라는 글이다.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되는 두 가르침인 ‘하느님을 사랑하라,’ 와 ‘이웃을 사랑하라.’를 평신도가 쉽게 이해하고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글이었다.
어느 하나에만 고집하고 어느 하나에만 치우치면 하느님께로 날아갈 수 없다고 한다.
글 말미(末尾) “분명한 것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 이 두 날개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는 하나 됨의 조화를 이룰 때만이 하느님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에서 큰 깨우침을 얻었다.
등촌1동 교우 여러분!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두 날개에 힘을 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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