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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빈자일등(貧者一燈)

강철웅 바르톨로메오
22시간 54분전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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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이다.

음력으로 48, 초파일이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다.

잠자리에서 막 일어났는데 카톡이 울렸다.

부처님 오신 날, 성불(成佛)하세요.” 하고 불자(佛者) 친구가 꼭두새벽에 부처님의 봉축(奉祝) 인사를 전해 온 것이다.

성불하세요. 라는 말은 부처가 되시길 바란다는 말일 것이다. 좀 더 격을 높인다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라는 말일 것이다.

불자가 아닌데도 불자인 친구는 잊지 않고 부처님의 지혜와 빛을 일깨워 주니 고맙다.

초파일만 되면 생각나는 사자성어(四字成語)가 있다.

바로 빈자일등(貧者一燈)이다.

부자들이 밝힌 크고 화려한 많은 등불보다 가난한 노파(老婆)가 구걸한 돈으로 만든 등불 하나가 더 밝고 오래 빛났다는 것이다.

물질의 많고 적음보다 정성의 크기가 더 중요하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물질이 풍요한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깊이 새겨야 할 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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